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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전동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은 가벼운 사고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골절이 되면 쉽게 뼈가 붙지도 않아 오랜 시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선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은 증상’이라는 뜻입니다. 뼈가 그만큼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결핍이 주된 원인이고, 남성은 흡연, 운동 부족, 칼슘과 비타민 D 감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경우 45세 이전에 폐경을 했거나, 양측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골다공증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머니나 여자 형제가 나이가 들면서 등이 굽었다면 역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활동량이 적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칼슘의 섭취가 적고 햇빛을 거의 보지 않아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에도 용전동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된 경험이 있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담배를 끊는 게 중요합니다. 흡연은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여성호르몬을 감소시켜 골 밀도를 낮춥니다. 그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도 가급적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드신다면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 1~2잔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는 적게 술을 마셔도 용전동골다공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용전동골다공증에는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데요. 비타민 D가 부족해지면 칼슘이 장에서 충분히 흡수가 안 돼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많이 받으면 몸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입니다. 그 때문에 충분히 햇볕을 받는 것만으로도 뼈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비타민 D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온이 아주 낮지 않은 한낮에는 햇볕을 많이 받으시는 게 뼈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습니다.



용전동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뼈의 구조적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 근골격계 질환으로,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특이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상태가 심해지면 가벼운 근골격계 질환이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다가는 압박 골절 등이 발생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웁니다. 한의학에서는 씨앗류 음식들이 신장의 정을 증가시킨다고 보는데 호두, 잣, 대두, 찹쌀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씨앗류 음식들은 칼륨의 수치가 높은데 칼륨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소금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 골다공증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의학적 관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신장은 골수 생성 및 뼈의 성장, 발육을 담당하는 장기인데, 만약 이 신장 기운이 떨어지면 뼈가 약해지게 되어 허리가 굽거나, 팔다리와 허리가 시리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장의 기운을 증진시키는 한약 역시 골다공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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